돌파감염 52명…청주서 병원 관련 누적 67명↑·사망 1명 추가 ‘누적 9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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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청주를 중심으로 8개 시·군에서 83명이 속출했다.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확진자는 청주 37명, 충주 10명, 제천·진천 각 13명, 음성 6명, 괴산 2명, 보은·옥천 1명 등이다.이들 중 외국인 확진자는 진천 1명뿐이다.63명은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를 통한 ‘연쇄(n차) 감염’이고, 20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 중 백신접종을 마친 돌파감염 사례자는 52명(62.6%)에 달한다.집단감염을 사례별로 보면 청주의 경우 서원구 병원 관련 2명(누적 15명), 청원구 병원 관련 3명(누적 52명), 서원구 종교시설 관련 2명(누적 23명), 상당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80명으로 치솟았다.충주에서는 초등학교 2곳에서 5명(누적 14명)과 1명(누적 10명)이 추가 확진됐고, 고등학교 관련도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13명으로 늘었다.제천에서도 유치원 관련 7명(누적 8명), 농산물가공업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7명으로 늘어났다.음성에서는 육가공업체와 관련 8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80명으로 불어났고, 또 다른 육가공업체와 관련해서도 8명(누적 10명), 콘크리트 제조업체와 관련, 1명이 추가돼 누적 47명이 됐다.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4607명, 충주 1586명, 제천 827명, 진천 1124명, 음성 1324명, 보은 127명, 옥천 142명, 괴산 238명 등이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223명으로 늘어났다.한편 이날 진천에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충북도 등에 따르면 진천군 덕산면에 거주하는 70대 A 씨가 지난 2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A 씨는 상태가 악화돼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숨졌다.이에 따라 충북지역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는 99명으로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