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음성군이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음성군
    ▲ 음성군이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음성군
    충북도는 단양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들 야생멧돼지는 지난 10일 단성면 북상리에서 수색팀에 의해 발견돼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방역당국은 단양군과 제천시, 충주시 등 지역에서 ASF 확산 차단을 위해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야생멧돼지의 이동을 차단하기 위해 폐사체 발견 지점 반경 3㎞에 2차 울타리(단양 35㎞, 제천 19㎞)를 설치하고 있다.

    이로써 올해 도내에서 발견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는 단양 37건과 제천 7건을 포함해 모두 44건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