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공부방 13명·청주 청원구 병원 관련 5명·청주 상당구 어린이집 4명 등 확진자 속출청주 25명·충주 25명·제천 11명·음성 7명·진천 5명·옥천 4명·영동 4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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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추가 발생해 13일 총 확진자는 86명으로 폭증했다.  

    도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청주 8명 진천 5명, 보은 2명, 옥천 2명, 영동 2명, 충주‧제천 각 1명 등 21명이 신규 발생, 충북 확진자는 86명(청주 25명, 충주 25명, 제천 11명, 음성 7명, 진천 5명 옥천 4명, 영동 4명, 보은 3명, 괴산‧단양 각 1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날 집단감염을 사례는 충주에서 공부방과 관련, 10명(누적 13명)이 무더기로 추가 감염됐으며, 충주 종교시설 기도회와 관련해 1명(누적 17명), 고등학교 관련 2명(누적 9명), 초등학교 관련 1명(누적 8명) 이 추가 발생했다. 

    청주의 경우 상당구 어린이집 특별활동 강사와 관련, 1명(누적 71명)이 감염됐고, 청원구의 병원 관련 5명(누적 46명), 상당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4명도 추가돼 누적 12명으로 불어났다.

    또, 제천에서는 종교시설 관련 1명(누적 22명), 제천 사적모임과 관련해서도 1명(누적 16명)으로 증가했으며, 음성에서는 식료품 제조업체와 관련해 1명(누적 15명), 초등학교 관련 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7명으로 늘었다.

    옥천에서도 어린이집과 관련, 원생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22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일주일(12월 7~13일)간 확진자는 총 580명이며, 하루 평균 확진자는 82.85명으로 나타났다. 또, 60세 이상 고령자 확진자는 211명, 외국인 확진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100%로 32개 중 모두 사용 중이다.

    충북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159만1009명 중 1차 85.7%, 2차 접종 83.2%, 3차 접종 14.9%로 불어났다.

    이로써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 4491명, 충주 1306명, 제천 795명, 보은 124명, 옥천 135명, 영동 173명, 진천 1090명, 괴산 227명, 음성 1247명, 단양 103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9896명(사망 97명)으로 1만 명에 육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