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12일 76명 폭증…밤새 1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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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밤새 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하며 12일 총 확진자는 76명으로 폭증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청주 8명, 충주‧옥천‧영동에서 각 1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이날 총 확진자(청주 25명, 충주 10명, 제천 14명, 진천 7명, 음성 12명 옥천 3명, 괴산 3명, 영동 2명)는 총 76명으로 급증했다.

    이날 청주 청원구 소재 병원 집단감염 관련 7명(누적 40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해 청주 상당구 소재 어린이집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8명), 청주 상당구 소재 특별활동교사 집단감염과 관련해 2명(누적 70명)이 추가 확진됐다.

    제천시 소재 초등학교 2차 집단감염과 관련 5명(누적 8명), 제천 사적 모임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15명), 옥천군 소재 어린이집 집단 발생 관련 1명(누적 20명), 진천 사적 모임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9명), 진천에 있는 요양원 집단 발생 관련 1명(누적 2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음성에서 기업체에서 집단 발생이 이어졌다.

    음성 콘크리트제조업체 집단 발생과 관련해 1명(누적 46명)이, 음성 식품제조업체 집단감염과 관련해 2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증가하는 등 집단감염을 통한 확진자가 속출했다.

    최근 일주일(12월 6~12일)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74명이며, 하루 평균 확진자 82명이 발생했으며, 60세 이상 확진자는 205명, 외국인 확진자는 19명이다.

    충북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159만1009명 중 1차 접종 85.6%, 2차 접종 83.1%, 3차 접종 13.5%로 불어났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4466명, 충주 1281명, 제천 784명, 옥천 131명, 영동 169명, 진천 1085명, 괴산 226명, 음성 12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9810명(사망 97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