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18명, 충주 5명, 제천 8명, 보은 3명, 음성·옥천·증평 각 1명…누적 888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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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청주 노인요양시설을 중심으로 7개 지역에서 37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진자는 청주 18명, 충주 5명, 제천 8명, 보은 3명, 음성·옥천·증평 각 1명 등이다. 

    하지만 이들 중 외국인 확진자는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대부분은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를 통한 ‘연쇄(n차) 감염’이고, 7명은 무증상 선제검사와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확진자로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 벌이고 있다.

    청주에서는 전날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흥덕구 소재 노인요양시설에서 8명이 추가로 감염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가 11명(시설종사자 4명, 시설 이용자 7명)으로 늘었다.

    이 지역 어르신 사적 모임과 관련해 2명도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누적 11명으로 늘었다.

    흥덕구의 한  초등학교와 관련해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7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충북도의 누적 확진자는 888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4049명, 충주 1145명, 제천 685명, 진천 1022명, 음성 1145명, 보은 96명, 증평 192명, 옥천 9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