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4명·충주 3명·제천 7명·진천 2명, 괴산·음성 각 1명…누적 858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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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 추가 발생하며 지역 감염이 한 풀 꺾이고 있는 모습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진자는 청주 4명, 충주 3명, 제천 7명, 진천 2명, 괴산·음성 각 1명 등이다. 

    이들 중 돌파감염은 8명이고, 외국인 확진자는 충주에서만 1명이 발생했다.

    대부분은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를 통한 ‘연쇄(n차) 감염’이고, 4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천에서는 중학교 관련 학생 6명의 집단감염이 속출했다.

    방역당국은 연쇄(n차) 감염을 막기 위해 확진자가 발생한 이들 2개 학교에 임시검사소를 설치해 확진자의 같은 학년 학생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에서는 상당구 소재 중학교 학생 1명이 확진돼 누적 15명으로 불어났고, 흥덕구의 화학제품 제조업체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 6명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3908명, 충주 1109명, 제천 648명, 진천 1008명, 음성 1123명, 괴산 205명 등이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8583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