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상 미접종자, 사전예약 없이 현장 접종 가능·12세 이상 27일까지 접종
  • ⓒ충북도
    ▲ ⓒ충북도
    충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를 돌파했다. 

    도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충북도민 159만 명 중 127만2000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해 인구 대비 접종완료율 80%를 넘어섰다.  

    1차 접종을 완료한 도민도 133만3000명으로 83.8%에 이르고 있다.

    현재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의료기관에 문의 후 사전예약 없이 현장 접종이 가능하며, 12세 이상 청소년은 오는 27일까지 접종을 진행한다.

    기본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와 이로 인한  돌파감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추가접종(부스터샷)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내에서는 전날까지 4만1672명이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부스터샷은 1분기 우선접종 대상자인 요양병원․요양시설과 취약시설(노인․장애인 시설 등),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의 경우 기본접종 완료 후 5개월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얀센백신 접종자와 면역저하자는 기본접종 완료 후 2개월, 60세 이상 고령층과 50대 연령층, 1차대응요원 및 사회필수인력(소방, 경찰 등)은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 이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수현 감염병관리과장은 “백신 예방접종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실현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유일한 대안”이라며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했다.

    이어 “올바른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 환기,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로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1주일에 최대 3일 지정한 요일만 접종이 가능한 요일제가 시행되고 있다”며 “예약일에 빠짐없이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