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제천, 초·중학교 관련 ‘확산’ 지속…도내 누적 확진자 8280명
  • ▲ ⓒ뉴데일리D/B
    ▲ ⓒ뉴데일리D/B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속에도 불구, 충북에서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6명 적은 25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제천 각 6명, 충주·괴산 각 1명, 진천 3명, 음성 4명, 보은·증평 각 2명 등이다. 

    이 중 6명은 외국인으로, 외국인 감염자의 분포를 보면 청주 1명, 진천 3명, 음성 2명 등으로 외국인 확진자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확진자 중에는 가족·지인·직장동료를 통한 ‘연쇄(n차) 감염됐다.

    또 다른 확진자 3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에서는 청원구 오창의 한 초등학교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 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충주에서도 중학교 관련 학생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미각과 후각소실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증가했다.

    제천에서는 모 사설학원 관련 확진자도 전날에 이어 1명이 추가돼 누적 26명으로 크게 불어났다.

    이 지역에서초등학교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22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3756명, 충주 1084명, 제천 611명, 진천 965명, 음성 1104명, 괴산 202명, 증평 167명, 보은 82명 등이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8280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