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전 국민의힘 의원, 노영민 전 민주당 의원에 오차범위 밖 앞서이종배 의원·오제세 전 의원·신용한 전 위원장도 양자대결서 ‘승리’권역별, 연령대별 조사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들이 모두 ‘우세’
  • ▲ 정우택 전 의원 vs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뉴데일리 D/B
    ▲ 정우택 전 의원 vs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뉴데일리 D/B
    차기 충북도지사 선거 가상 양자 대결 결과 국민의힘 후보 4명 중 누가 나오더라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데일리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5일 충북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차기 충북도지사 선거 가상 양자 대결 여론조사를 한 결과 정우택 전 의원(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이종배 의원, 오제세 전 의원,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등 국민의힘 후보들이 노영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모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 ▲ 이종배 의원 vs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뉴데일리 D/B
    ▲ 이종배 의원 vs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뉴데일리 D/B
    정 전 의원과 노 전 의원 양자 대결에서는 정 전 의원이 지지율 43.0%로 33.2%를 보인 노 전 의원을 오차범위(±3.4%p) 밖에서 크게 앞섰다. 특히 연령별로 지지율에서는 정 전 의원이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노 전 의원을 앞섰다. 

    20대에서는 정 전 의원에 대한 지지율이 37.5%, 노 전 의원은 34.8%였고 30대에선 정 전 의원 34.7%, 노 전 의원 33.7%, 40대에선 정 전 의원 25.4%, 노 전 의원 47.1%를 각각 기록했다. 50대에선 정 전 의원이 40.6%, 노 전 의원은 38.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60대 이상에서는 정 전 의원 60.5%, 노 전 의원 21.6%로 정 전 의원에 대한 지지도가 압도적이었다.
  • ▲ 오제세 전 의원 vs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뉴데일리 D/B
    ▲ 오제세 전 의원 vs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뉴데일리 D/B
    현역 의원인 이 의원(충북 충주시)도 노 전 의원과의 양자 대결에서 오차범위 밖 지지율을 기록했다. 

    응답자 중 노 전 의원을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32.9%였던 반면 이 의원을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38.3%였다. 

    권역별로는 이 의원의 지역구인 충주는 물론 청주 상당‧서원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이 의원이 노 전 의원을 앞섰다.

    이 밖에 오제세 전 의원과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은 노 전 의원과의 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 ▲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vs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뉴데일리 D/B
    ▲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vs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뉴데일리 D/B
    오 전 의원과 노 전 의원이 맞붙으면 오 전 의원을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이 36.3%였고, 노 전 의원을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이 33.4%를 기록했다. 

    신 전 위원장과 노 전 의원 간 양자 대결에서는 신 전 위원장을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이 32.3%, 노 전 의원을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31.7%였다.

    한편 오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차기 충북도지사 선거는 3선을 연임한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퇴임함에 따라 무주공산 상태에서 치러진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 방식의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비율로 조사했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셀가중방식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2021년 8월말 주민증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4% 포인트, 응답률은 10.7%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 각 정당 지지도.ⓒ뉴데일리 D/B
    ▲ 각 정당 지지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