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17명·음성 7명·충주 4명 등 발생
  • ▲ 백신 예방 접종 장면.ⓒ청주상당보건소
    ▲ 백신 예방 접종 장면.ⓒ청주상당보건소
    충북 청주에서 1일 건설현장 2곳에서 외국인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집단발행 등 28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충북도는 1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청주 17명, 음성 7명, 충주 4명 등 28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 흥덕구 건설현장에서 집단 발생(9월 27일 첫 발생)과 관련해 1명(누적 7명)이 추가 발생했으며, 흥덕구 또 다른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이 건설현장에서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청주 외국인 종교모임 집단 발생과 관련해 3명(누적 9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충주에서는 외국인 2명 등 지인‧직장동료, 발열 등 증상발현 검사를 통해 4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음성에서는 가족‧지인 접촉‧회사 내 선제검사, 감염경로 조사 중 등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1932명, 충주 876명, 음성 749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6412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