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활용 다양한 공연·체험프로그램 달달 夜行 개막
  • ▲ 충주시의 문화재 야행 포스터.ⓒ충주시
    ▲ 충주시의 문화재 야행 포스터.ⓒ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감성이 충만한 가을을 맞아 달달 문화재 야행을 다음달 1일과 2일 양일간 충주고구려비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문화재 야행은 충주에서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문화재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충주고구려비, 탑평리 7층 석탑(중앙탑), 무형문화재 등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관람, 체험, 공연, 전시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의 문화재와 예술자원을 활용한 여섯 가지 테마와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문화재 포토존 △스탬프 랠리 △한밤의 보이는 라디오 △문화재 버스킹 공연 △옛 장터 재현 △무형문화재 체험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번 야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석 사전예약을 통해 한 회차당 45명의 관객으로 제한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한다.

    정문구 문화예술과장는 “충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충주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충주 문화재 야행을 통해 충주의 역사를 알고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