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24명·음성 6명·충주 4명·진천 4명·제천 2명 등 발생충주 장애인학교 누적 7명·청주 A중 집단발생 누적 23명·음성 플라스틱 공장 누적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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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 24일 충북 누적 확진자 6000명을 넘어섰다.

    충북도는 24일 오후 5시 현재 청주 24명, 음성 6명, 충주‧진천 각 4명, 제천 2명 등 총 40명의 확진자가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에는 충주 장애인학교 집단 발생과 관련해 23일 2명에 이어 24일 1명(누적 7명)이 추가 확진됐고, 청주 흥덕구 A 중학교 집단 발생과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증가했다. 

    음성군 소재 플라스틱 제조공장 집단 발생과 관련해 1명(진천 거주)이 추가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불어났다.

    청주에서 이날 오후에 발생한 확진자 중에는 가족‧지인 접촉 3명, 타지역 확진자 3명(서울 영등포구‧경기 수원‧안양), 증상발현 2명, 무증상 검사 1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에는 외국인 2명과 무증상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주에서 이날 오후 추가 감염자 2명은 20대 외국인으로 지인과 접촉해 감염됐으며, 진천에서는 직장동료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 등으로 4명이 추가 감염됐다. 

    음성에서는 외국인 4명(20대 3명, 30대 1명) 지인과 접촉해 3명,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1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2787명, 충주 822명, 제천 478명, 진천 594명, 음성 662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6006명으로 6000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