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시·군서 산발 ‘감염’…감염경로 불명도 ‘다수’…누적 확진자 58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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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틀째인 19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0명이 추가 발생했다.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청주 19명, 진천·음성 각 3명, 충주 2명, 제천·단양·옥천 각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가운데 18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연쇄(n차) 감염으로 확인됐다.이중 가족, 지인, 직장동료 등과의 접촉한 감염이고 12명이고, 8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됐다.해외에서 입국한 10대 1명과 50대 1명이 무증상으로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청주에서는 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증가했다.모 기업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천에서도 외국인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이 업체 관련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어났고, 이 가운데 외국인이 9명이다.충주에서는 화성 확진자의 20대 직장동료 1명과 안성 확진자의 70대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제천에서도 강원 원주 확진자의 20대 지인 1명이 마른 기침 등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동거인이 4명이다.음성에서는 이천 확진자와 접촉한 10대 1명, 충북 확진자의 가족 1명과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세로 검사를 받은 30대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이밖에 옥천에서 20대 1명과 단양의 40대 1명이 가래,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세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2687명, 충주 795명, 제천 474명, 진천 572명, 음성 645명, 옥천 79명, 단양 67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5821명으로 늘었다.한편 백신 예방 접종률은 19일 오후 4시 기준 1차 116만2175명(79.6%), 접종 완료 72만5543명(49.7%)으로 집계됐다.백신 접종 이상으로 신고 건수는 이날 32명을 포함해 모두 5826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