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20명·진천 6명·충주 5명, 괴산·음성 각 2명…1차 접종률 ‘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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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진자는 청주 20명, 진천 6명, 충주 5명, 괴산·음성 각 2명 등이다.

    외국인이 13명, 내국인은 22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가족·지인·직장동료를 접촉한 감염이 25명이며, 7명은 증상발현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1명은 60대 해외(몽골) 입국 외국인이고, 나머지 20대 1명은 무증상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의 가죽제품 제조업체에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늘어났다.

    음성 소재 섬유 필터 제조업체에 다니는 청주 거주자 1명도 추가 감염이 확인되며 누적 확진자가 10명이 됐다.

    진천에서도 지난 16일 확진된 외국인의 직장동료 3명(외국인)이 무증상으로 양성 판정됐다.  

    충주에서는 충북 확진자의 가족, 지인 4명과 발열, 두통 등 증세로 검사를 받은 2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괴산에서도 충북 확진자를 접촉한 30대 외국인 직장동료 1명과 두통 증세로 검사를 받은 30대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2640명, 충주 789명, 진천 565명, 괴산 181명, 음성 640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5750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백신 접종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이날 65명을 포함해 총 5689명으로 늘었다.

    백신 예방 접종률은 17일 오후 4시 기준 1차 113만9595명(78.1%), 접종 완료 71만2047명(48.8%)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