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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코로나19 백신 2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시민을 대상으로 안심 배지를 배부한다고 7일 밝혔다.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접종 완료 자를 예우하기 위해서다.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공주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배지를 받을 수 있다.공주시 예방접종센터(백제체육관)나 위탁의료기관에서도 2차 접종을 완료하면 현장에서 배지를 지급한다.하지만 이 배지는 예방접종을 완료했음을 직접 증방하지는 않는다.공식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은 정부24 또는 질병관리청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는 신분증을 갖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접종 완료 스티커도 발급받을 수 있다.9월 3일 기준 공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 7만 7734명으로 접종목표 대비 96.5%의 접종률을 보였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66.8%다.김정섭 시장은 "안심 배지는 백신 접종 여부를 간접적으로 구별할 수 있고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독려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정적인 집단면역 형성으로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