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시·군서 외국인 등 산발감염 이어져…도내 누적 확진자 5257명
-
- ▲ ⓒ뉴데일리 DB
2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추가 발생했다.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주 16명, 충주 6명, 제천 3명, 음성 2명, 진천·영동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청주에서는 소년원 관련 연쇄 감염 1명이 추가됐다. 누적 인원은 32명으로 늘었다.이날 청주 모 자동차영업소에서는 5명이 무더기 확진되며 소년원에 이어 자동차영업소를 매개로 한 연쇄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지난달 25일 영업소 직원이 확진된 이후 자가격리 중인 직장동료와 가족 등이 뒤늦게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7명이 됐다.진천 축산업체 관련 감염자도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6명으로 늘어났다.충주에서는 충북 확진자의 가족 3명이 무더기로 확진됐고, 대전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용인 확진자의 지인 1명, 서울 강남 확진자의 지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제천에서는 충북 확진자의 직장동료인 30대 외국인 2명고 인후통의 증세로 검사를 받은 40대 외국인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음성에서도 충북 확진자의 40대 직장동료가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확진됐고, 또 다른 50대 1명은 기침, 가래 등의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진천에서는 닭 가공업체 관련 확진자의 10대 미만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무증상으로 추가 확진됐다.영동에서도 충북 확진자의 30대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2344명, 충주 763명, 제천 459명, 음성 593명, 진천 480명, 영동 129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모두 5257명으로 늘었다.한편 백신 접종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당일 67건을 포함해 모두 4636건으로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