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간 확진자 128명 ‘확진’…日 평균 ‘18.2명’ 발생40~49세 연령 확진자 가장 많아…백신접종률 1차 23.4%·접종완료 9.6%
  • ▲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18일 두정동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방문, 상인들과 방역대책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천안시
    ▲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18일 두정동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방문, 상인들과 방역대책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해 2월 이후 7월이 가장 많았으며, 확진자 연련대는 40~49세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631명으로 전일보다 11명 증가했으며, 격리 치료 198명, 사망 8명으로 집계됐다. 

    7월 확진자는 245명으로 지난해 2월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월별로는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월별 최대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23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감염경로별 확진자는 1631명의 확진자 중 내국인 1386명, 외국인 177명이며, 해외감염은 내국인 48명, 외국인 20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12~18일)간 확진자는 12일 16명, 13일 21명, 14일 33명, 15일 19명, 16일 13명, 17일 15명, 18일 11명 등 128명이 발생했으며, 일 평균 확진자는 18.2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중 연령별 분포는 40~49세가 354명으로 21.7%를 차지했으며 30~39세 289명(17.7%), 50~59세 263명(16.1%), 20~29세(15.9%), 60~69세 169명(10.4%) 순이었으며, 남녀 감염비율은 1631명 중 남자 811명(49.7%), 여자 820명(50.3%)으로 여성이 조금 많았으나 큰 차이는 없는 수준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관계별 현황은 △가족 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479명(29.4%)으로 가장 많았고 △지인(친구)간 접촉 341명(20.9%)  △직장동료 338명(20.7%) △단독 187명(11.5%) △종교 관련 접촉으로 93명(5.7%)이 확진된 것으로 분석됐다.

    감염경로별 현황은 타지역 확진자가 633명(38.8%)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선행 확진자 접촉 205명(12.6%), 직장 관련 128명(7.8%), 외국인 집단감염 105명(6.4%), 체육시설 관련 91명(5.6%), 종교시설 관련 79명(4.8%), 콜센터 관련 44명(2.7%), 목욕장 및 의료기관‧시설 관련이 각각 22명(1.3%)으로 나타났다.

    한편 천안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차 16만 187명(23.4%), 접종 완료는 6만 5673명(9.6%)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