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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자료사진)ⓒ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병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충북 진천 도은병원에서 9명이 추가 확진됐다.
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진천 도은병원 남성 환자 9명이 확진돼 격리실로 이동 조처됐다.
이로써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환자 123명, 종사자 2명 등 125명으로 늘었다.
이 병원은 지난달 19일 이웃 괴산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온 환자 2명이 확진한 이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 병원 전체 환자 223명 가운데 56.1%가 확진됐다.
이날 동일집단 격리 중인 음성 소망병원에서도 입원 환자 6명이 확진됐다. 이 병원 확진자는 128명으로 늘었다.
청주에서도 도 소방본부 직원 1명을 포함해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도내 소방 관계자 확진은 옥천과 청주동부소방서에 이어 세 번째로, 도 소방본부는 처음이다.
충주에선 전날 오후 10시 이후 교회 관련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 이중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연관된 기존 확진자의 10대 미만 가족과 60대 접촉자 등이 포함됐다.
이 지역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지난 달 29일 이후 59명이 나왔다.
충주 이날 추가 확진자는 3명이다.
제천에서는 기존 확진자(충북 1050번)의 40대 접촉자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도내 추가 확진자는 23명이다. 지역별로는 진천 9명, 음성 7명, 청주 3명, 충주 3명, 제천 1명 등이다.
전체 누적 확진자는 1371명(사망자 35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