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교회서 무더기 ‘양성’ 진천 도은병원 10명 등…누적 1211명
  • ▲ 자료사진.ⓒ진천군
    ▲ 자료사진.ⓒ진천군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추가 발생했다.

    기존 집단 감염의 고리인 병원‧교회발 확산세가 새해에도 지속되는 모양새다.

    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부터 오전 11시 사이 진천 10명, 청주 8명, 충주 5명, 음성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천 추가 확진자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도은병원에서 10명이 새로 나왔다.

    이 병원은 전날 환자와 종사자에 대한 5차 전수검사를 했다.

    이 병원은 지난해 12월 19일 괴산성모병원에서 치료받고 전원된 환자 2명을 시작으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누적 확진자는 88명(환자 86명·종사자 2명)이다.
     
    충주에서는 10대 자녀 4명과 부모 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역의 한 교회 40대 목사와 10대 자녀 4명으로, 40대 어머니 A씨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모 초등학교 교직원으로 지난달 30일 확진됐다. 다만 이 학교 학생 등 250여명은 진단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 ▲ 한범덕 청주시장.(자료사진)ⓒ청주시
    ▲ 한범덕 청주시장.(자료사진)ⓒ청주시

    청주에서도 교회 소모임을 통한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모 교회 교인 1명과 교인 가족 2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달 27일부터 14명의 확진자가 나온 교회 소모임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청원구 거주 50대도 청주 407번 확진자를 접촉해 전날 밤 무증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자 4명은 해외(폴란드) 입국자이거나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다.

    음성 확진자는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소망병원에서 나왔다. 3병동 1명과 12병동 3명으로,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113명(환자 99명, 종사자 14명)이 됐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