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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 충주, 음성에서 각 1명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시에 사는 20대 A씨는 확진전 인후통, 미각 상실 등 증상으로 진단 검사를 받았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고, 동거 가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에서 신규 확진된 B씨(50대)는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된 충북 360번 환자의 배우자다.

    지역사회에 집단 감염을 부른 모 운수업체 임원(충북 284번)과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군에 사는 C씨(50대)는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지난달 19일 확진된 충북 223번 환자의 배우자로, 특별한 증상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78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