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 걸쳐 277명 학생에게 1억3850만원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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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단법인 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 관계자들이 3일 영동미래고와 옥천고 등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
재단법인 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이사장 김홍찬)는 지난 3일 영동미래고와 학산고, 심천중, 옥천여자중, 옥천고 등에서 2020년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청포도 장학재단에 따르면 매년 청주지검 영동지청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장학금을 전달했으나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상임 이사와 사무처 직원이 장학금 수혜자들의 각 학교로 직접 방문해 장학금 500만원을 전했다.김홍찬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동, 옥천 지역의 인재들이 꿈을 잃지 않고 배움을 이어나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장학금을 전달한 뒤 학생들을 격려혔다.정광수 청주지검 영동지청장(명예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청소년들이 그 환경을 극복하고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회가 더욱 힘써주고, 영동지청도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청포도장학회는 영동·옥천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에 투자하자는 뜻으로 2009년 영동·옥천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이사장 박필진) 및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영동지역협의회(회장 박희선) 등 지역의 독지가들이 조성한 기금을 바탕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이다.청포도장학회는 3일까지 총 24회에 걸쳐 277명의 학생에게 모두 1억38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