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 원안 가결…내년 1월1일자 시행
  • ▲ 증평군청 청사.ⓒ증평군
    ▲ 증평군청 청사.ⓒ증평군

    충북 증평군이 4급(지방서기관) 직위 기구인 ‘미래기획실’을 신설한다.

    증평군의회는 21일 제15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군이 제출한 ‘증평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미래전략과를 폐지하고, 4급이 수장인 미래기획실을 신설하는 게 골자다. 기획감사관은 예산감사관으로 명칭이 바뀐다.

    군은 미래기획실 신설에 따라 4급 정원 조정 등 공무원 정원 총수를 조정하는 ‘증평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도 전날 입법 예고했다.

    이 조례안이 공포되면 내년 1월1일 자로 증평군 공무원 정원 총수가 471명에서 475명으로 늘어난다.

    직급별 정원은 4급 3명(부군수·행정복지국장·경제개발국장)이고, 4~5급(4급 미래기획실장) 1명 증원에 따라 5급 정원은 22명으로 준다. 6급 이하는 428명으로 4명이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