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어린이놀이시설 2259곳…다음달 8일까지 표본 선정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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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안전한 어린이놀이시설 공간 확보를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도내 시·군 합동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어린이놀이시설 2259곳 중 각 시·군 12곳을 표본 점검한다. 11개 시·군은 시설별 30%(673곳) 이상 표본을 선정해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어린이놀이시설 기준 준수 △관리주체 자체 점검 결과 기록 보관 여부 △어린이놀이시설 법정의무 사항(보험, 안전교육 등) 확인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등이다.
아파트와 공원 등 야외에 설치된 어린이놀이시설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관리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안전조치가 시급한 시설은 즉시 시정하고, 법규 위반과 보완 사항 등 위험 요인은 안전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어린이놀이시설은 청주시 1207곳, 충주시 317곳, 제천시 204곳, 보은군 16곳, 옥천군 47곳, 영동군 38곳, 증평군 70곳, 진천군 144곳, 괴산군 29곳, 음성군 147곳, 단양군 40곳 등 모두 2259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