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억원 투입해 2022년까지 조성 예정방사광가속기 배후 산단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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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할 ‘서오창테크노밸리 산업단지’가 본궤도에 진입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 산단은 지난해 3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후 약 1년 5개월간 관련 부서 협의와 올해 7월 충북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8일 최종 승인 고시됐다.

    서오창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총사업비 2036억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청원구 오창읍 용두‧성산‧화산리 일원에 90만1735㎡(약 27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산단은 대기업 계열사인 ㈜한화도시개발과 시에서 지분 참여한 특수목적법인 설립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업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예정지인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와 직선거리가 약 2km 정도에 불과해 방사광가속기 배후산업단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서오창테크노밸리 승인권자 역할과 주주로서 어느 산업단지보다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를 만들겠다”며 “수해, 태풍 등 잦은 자연재해와 이례적인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서오창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승인이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