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4개 기업 참여, 449만불 수출계약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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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기업이 참여한 ‘글로벌 K 온라인 화상 상담회’가 449만불의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
이 상담회는 도가 코로나19로 당초 계획했던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 파견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상담 범위를 전세계로 확대해 화상으로 새롭게 추진됐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청주락희호텔과 각 참가 기업 사무실에서 화상 상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도내 중소기업 44개사가 참여해 중국, 베트남, 일본, 미얀마, 인도,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등 전세계 9개국 지역 구매자와 총 96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제품 소개가 어려운 비대면 화상 상담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업들의 샘플 발송 비용을 사업비로 지원해 구매자가 샘플을 직접 보며 상담할 수 있게 함으로써 참가 기업의 만족도와 수출 성과를 동시에 높였다.
도 관계자는 “도내 수출기업이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화상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