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스마트 충북 공간 정보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 보고회
  • ▲ 충북도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도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 지능형 공간 행정 구현에 나선다.

    도는 12일 소회의실에서 ‘스마트 충북 공간 정보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계획 및 추진현황 보고와 지속가능한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스마트 충북 공간정보 플랫폼’ 사업은 ‘사람’, ‘데이터’, ‘사물’을 이어주는 공간 정보 기반의 지능적인 공간행정 구현을 위한 플랫폼이다. 위치와 지형, 지물 등 공간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고 다양한 행정정보를 융·복합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도는 2018년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정보전략계획(ISP, information strategy planning)을 통해 의사소통, 사업관리, 부동산정보, 인구․주택 모니터링, 입지선정, 재산관리, 시설물정보에 대한 공간행정 서비스모델을 도출했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단계로 추진된다. 올해는 데이터와 시스템을 구축하고 충북 맞춤형 정책결정을 위한 4개 분야(의사소통, 사업단지 관리, 부동산정보, 인구․주택 모니터링)에 대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행정과 공간을 접목해 정책 결정에 활용함으로써 스마트한 충북 도정을 추진할 수 있고, 도민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