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인증업소 30개소 시범업소 운영, 안심식당과 연계
  • ▲ 충북도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안전접시로 슬기로운 외식생활해요.”

    충북도는 코로나19 등 감염병과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접시 생활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식당에 온 손님들이 반찬 등을 덜어먹을 수 있도록 개인접시, 집게, 국자를 제공해 개인위생을 높이고 쾌적한 외식환경을 조성한다.

    도는 도내 인증업소 밥맛 좋은 집(150개소), 도 우수모범업소(113개소), 대물림업소(42개소) 중 30개소를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로부터 추천받아 시범업소로 운영한다. 청주 8개소, 충주·제천 3개소, 나머지 시·군 각 2개소에 업소당 접시 50개, 집게 50개, 국자 13개, 안내판 1개를 지원한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안심식당과 연계해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가지 요건을 실천하는 식당을 연말까지 1089개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국비·도비·시군비 1억6000만원 상당의 덜어먹는 용기, 개별수저 포장지 등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해 감염병 예방 및 깨끗하고 안전한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점차 확대 추진해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