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우 총장 “지식 창조형 교육전문가 양성하는 대학 만들 것”

김종우 한국교원대학교 신임 총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교원대는 19일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제11대 김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내 교무위원 등 30여명의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간소하게 진행했다. 

김 총장은 “지식창조형 교육전문가 양성을 담당하는 미래한국교육의 중심 대학으로 만들어가겠다”며 “한국교원대학교의 3대 기능(교원양성·교육연구·교육연수)을 확장하고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체계 구축 △교원양성 기능 혁신을 통한 교과 간 횡적 연계와 발달수준 간 종적 연계 강화 △교육연구 기능 강화로 국가교육 선도 △교육연수 기능 심화·확대 및 사이버연수와 평생교육연수 강화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으로 교육연구 환경 개선 등 5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김 총장은 “지금까지의 관행이나 제도에 얽매이지 않고, 진취적이고 전향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며 “앞으로 4년 간 모든 구성원들이 너 나 구분 없이 다 함께 연대해 미래로 향한 발걸음을 계속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