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선 철도→동충주산단·물류역 연결 ‘추진에 만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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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충주댐과 관련해 “시와 수자원공사 간 물값을 중심으로 본격화됐던 논란이 협의체를 구성하면서 개선안을 논의할 체계가 마련됐다”며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조 시장은 2일 가진 월례조회를 통해 “2019년 마지막 한 달을 올해의 과제를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동충주역 신설에 대해서는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 동충주역을 신설하는 것은 어렵다는 의견이 있어 절충안으로 중부내륙선 철도의 금가마사쪽 역을 조기 개통하고 동충주 산업단지와 물류역을 연결하는 대안을 제시해 충북도와 의견의 일치를 봤다”고 설명했다.조 시장은 “충주와 원주를 연결하는 대안까지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며 “시가 제시한 방안들을 국토부가 반영할 수 있도록 충북도와 적극 협력해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이어 “검단IC 입체교차로를 조성해 시민들이 충청내륙고속화도로를 이용할 때 외곽까지 나가지 않고도 충주역 인근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현재 행정소송이 진행 중인 라이트월드와 관련해 발생 가능한 논란들을 설득력 있게 잘 대응해 줄 것과 시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관광사업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된다”며 거듭 당부했다.조 시장은 “새해에 한층 발전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들을 차분하게 잘 정리해야 한다”며 “프로세스대로 진행할 수 있는 틀을 잡는 데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