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 겪는 기업에 조그마한 힘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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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이 국내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애국펀드인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원 시장은 6일 오전 시청 NH농협은행 원주시청 출장소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필승 코리아’ 펀드에 가입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출시·운용하는 ‘필승 코리아’ 펀드는 글로벌 무역 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내 기업에 운용보수의 50%를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 이 펀드에 문재인 대통령이 가입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수출 규제조치 등과 맞물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창묵 시장은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및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부당한 경제보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펀드에 가입하게 됐다”면서 “일명 ‘극일(克日)펀드’로 불리는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으로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조그마한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