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명 줄어…주덕·목도고 폐지, 청주외고·보은정보고 1학급씩 감축 영향
  • ▲ 충북도교육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교육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2020학년도 충북도내 고등학교 입학정원이 84개교 552학급 1만3917명으로 확정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9일 입학 대상자 수 감소에 따라 2019학년도 입학정원 1만4122명보다 205명이 줄어든 내년도 고교 입학정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입생 학급은 청주외고와 보은정보고에서 1학급씩 줄고, 충주 주덕고, 괴산 목도고는 2022년 3월1일자 학교 폐지 예정으로 2020학년도 신입생을 배정하지 않아 총 4학급이 줄어든다.

    반면, 충주 국원고, 진천고, 음성고에서 1학급씩 총 3학급이 늘어 2020학년도 인가 학급 수는 553학급에서 552학급으로 줄어든다.

    충주 국원고는 주덕고 폐지, 고교평준화 등에 따라 1학급이, 진천고와 음성고는 혁신도시 내 학생 수 증가에 따라 1학급씩 증설된다.

    2020학년도 고등학교 급당 정원은 올해 26명에서 25.2명으로 0.8명 감소하게 된다.

    이종수 행정과장은 “최근 고등학교 지원 현황과 진학 희망 조사 결과를 고려해 신입생 정원에 반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