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일 앞둔 21일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경축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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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는 부처님 오신날을 하루 앞둔 21일 오전 대한불교 천태종 광수사(주지 무원스님)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광수사 주지 무원스님은 올해 초 대전·세종·충남 종교인 평화회의(KCRP)대표로 선출돼 다종교·다문화가 서로 공존하고 남·북 평화번영을 위한 사회가 구현 되도록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유 주교의 이날 방문에는 정우석 종교 간 대화위원회 위원장 신부, 강디에고 종교 간 대화위원회 위원 신부, 황영준 덕명동 주임신부가 동행했다.
유흥식 주교는 무원스님과 종교 간 대화의 중요성과 지역사회에서 종교계의 역할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에서 2018년 부처님오신날 맞이해 ‘부패 방지와 척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그리스도인들과 불자들’이란 주제의 경축 메시지와 축하분을 전달했다.
한편 유 주교는 이웃 종교와의 화합을 위해 2005년 교구장 임명 시절부터 종교 간 대화를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