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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일상 속의 기네스를 추가로 발굴하고자 오는 30일까지 대전 기네스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마케팅공사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기·소–대전 기네스를 소개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시민 일상 속의 독특하고 흥미로운 기네스를 발굴해 도시브랜드로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공모대상은 4개 분야로 △최초(First)-대전에서 발생한 최초의 사건, 기록, 시설물과 인물 △유일(Only)-대전에만 있는 또는 개인만이 보유한 자랑거리 △최고(Best)-대전에 현존하는 최고, 최장, 최다, 최대, 최소 등 ‘가장~한’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대상 △독특(Unique)-독특하고 별난 인물, 장소, 물건, 취미, 사연 등을 공모한다.
응모자격은 지역 제한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은 1건당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향후 당선작은 스토리텔링을 거쳐 대전 기네스북, 웹 카드뉴스 등 다양한 컨텐츠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정재용 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이번 시민공모를 통해 다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시민의 일상 속 숨겨진 역사나 스토리는 우리가 사는 대전을 좀 더 가까이서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전의 소중한 브랜드 발굴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곳곳에 숨겨진 우리만의 이야기를 찾아 소개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