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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가 2일 대전교육청에 농촌체험학습비 204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전달식은 두 기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농촌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경비 일부를 농협에서 올해 초등학생과 중학생 1700여명에게 2040만원(1인당 1만2000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전학생들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제철 농작물의 특성 교육 △농산물 수확체험 △음식 만들기 체험 △농작물이 음식이 되는 과정 등의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교육청은 올바른 식생활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건강 증진과 건전한 정서 함양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농협이 지원하는 농촌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식생활과 식습관을 형성하고 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며 바람직한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