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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다음달 9일부터 단양군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55회 충북도민체전’의 성공을 위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류한우 단양군수의 주재로 추진위원회, 실무추진단, 업무분야별 담당 팀장 등 152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전반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추진위는 개회식 등 공식행사 진행 과정, 체전 분위기 조성, 깨끗한 이미지 제공을 위한 환경정비, 원활한 체전 진행을 위한 교통과 주차대책 등 각 분야별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군은 대회기간 중 지역을 방문하는 선수와 임원들이 불편함 없이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방문객 입장에서 모든 사항을 점검·추진키로 했다.
보고회에서 제기된 문제·미비점에 대해서는 남은 기간 내 가능한 행정력 등을 활용해 착실히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단양을 새롭게, 충북을 힘차게’ 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충북도민체육대회는 다음달 9일 소백산 연화봉에서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11일까지 3일 동안 단양공설운동장 등 30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띤 경쟁에 돌입한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충북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161만 충북도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단양에서 도민체전이 치러지는 것은 1999년(38회)과 2005년(44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선수단 4500여 명이 24개 종목(일반부 24, 학생부 4)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