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아홉 번째 하늘길 열린다

이스타항공의 중국 닝보 국제정기노선 취항식이 오는 28일 청주국제공항 2층 국제선 출국장에서 개최된다.

닝보노선 취항으로 청주공항은 모두 9개의 국제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되며, 청주공항에 취항한 국적항공사 중 가장 많은 국제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7번째 국제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번에 취항하는 닝보노선은 B737-800(183석) 항공기가 투입되며, 이날부터 주3회(월·수·금) 운항한다.

중국 저장성 동쪽(동남해안 쪽)에 위치한 항구도시 닝보는 인구 1000만 명 규모의 대도시며, 이번 직항정기노선의 개설로 양 지역 간에 관광, 비즈니스 등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

닝보노선은 그간 이용객 수요는 많았으나 전세기로만 운항된 노선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번 직항노선 개설로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양 지역을 오갈 수 있게 도면서 청주공항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