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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수의과대학은 지난 15일에 실시된 ‘제60회 수의사 국가시험’에 졸업예정자 50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수의학과 공윤주 학생은 전국 전체 응시자 중 차석의 성적을 달성, 충북대수의과대학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리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지난 2002년부터 7년 연속 수의사국가고시 100% 합격과 지난 2010년에는 전국수석 배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학생들의 6년간의 끊임없는 교육에 대한 열정과 26명의 전공교수들의 헌신적인 전공교육 프로그램 운영, 동물의료센터, 실험동물연구지원센터 등 실습 및 실무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시설적인 부분 등 충북대 수의과대학만의 차별화된 정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정의배 수의과대학 학장은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인성을 갖춘 전문수의사 양성을 위해 교육·환경·행정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중부권 최고의 대학을 넘어 세계수준의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