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인 김현문씨(57)는 20일 선거구획정과 관련해 김대년 전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장 등 9명을 직무유기 및 업무방해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 예비후보는 고발장에서 “김대년 전 위원장 등 9명의 위원들이 지난해 11월 13일까지 국회의결로 국회의원 지역선거구를 확정해야 함에도 법적의 기한 내에 국회에 제출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하지 않았다”면서 “이는 공무원이 정당한 이유 없이 그 직무집행을 거부하거나 그 직무를 유기한 것”이라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김 후보는 “선거구획정이 미뤄지면서 예비후보자들이 충분하게 자신의 공약과 소견을 선거구민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인 일체의 선거운동을 통해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정견을 알리고 당선되고자 하는 국회의원 출마 후보자들의 업무를 심각히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거구 획정이 미뤄지면서 4·13 총선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