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청주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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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24 충북도 고교생 해킹캠프’를 최근 이틀 동안 글로스터호텔 청주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국가정보원과 충북도교육청이 후원한 금번 해킹 캠프에는, 국원고, 보은고, 봉명고, 산남고, 운호고, 청주고, 청주대성고, 청주IT과학고, 충북고, 충북과학고 등 충청북도 소재 10개 고등학교 재학생 20명이 참가했다.1박2일 동안 진행된 캠프에서 지역 대학 학생들이 고교생을 대상으로 웹, 네트워크, 디지털 포렌식, 리버스 엔지니어링 관련 기초 지식과 기술을 교육했다.또한 4명이 1팀이 되어 사이버보안 문제를 풀어보는 미니 CTF 대회를 진행했다. 미니 CTF에서는 김지민(산남고), 박건호(청주고), 박진환(운호고), 지주환(충북과학고) 학생들로 구성된 ‘GTF’ 팀이 우승했다.이와 함께 사이버보안 학습 및 진로를 안내하는 특강과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됐다.특히 사이버보안 학습, 교육 프로그램, 취업 등을 전문가·대학생들과 상담하는 ‘사이버보안 진로 멘토링’을 처음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행사 종료 후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들은 “교육·CTF뿐만 아니라 상담도 진행해서 더욱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이해영 청주대학교 디지털보안학과장은 “지역 고교생들이 사이버보안과 더 가까워지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운영했다”며 “우리 청주대 학생들의 노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정보원 및 충북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인 캠프가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또한 캠프를 공동 총괄한 노미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보화전략팀 노미현 파트장은 “이번 해킹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닌 미래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앞으로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위해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