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 부여군이 올해 조림 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해 233㏊의 산림면적에 편백나무 등 총 55만 그루의 나무를 4월 말까지 심을 예정이다.ⓒ부여군
    ▲ 충남 부여군이 올해 조림 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해 233㏊의 산림면적에 편백나무 등 총 55만 그루의 나무를 4월 말까지 심을 예정이다.ⓒ부여군
    충남 부여군이 올해 조림 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해 233㏊의 산림면적에 편백나무 등 총 55만 그루의 나무를 4월 말까지 심을 예정이다.

    3일 부여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임천면 칠산리에서 제79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와 탄소중립 캠페인을 통해 2045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농림 및 사회단체, 부여군산림조합과 임천초등학교 학생, 공무원 등 300여 명이 3.7㏊ 면적에 편백나무 5500주를 심었고,이로 인해 연간 36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을 얻을 전망이다.

    또 ‘반려 나무 나눔 행사’로 목수국 500주를 나누어 주어 꽃나무를 기르고 볼 수 있는 기쁨도 함께 전달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매년 탄소중립을 위한 나무 심기를 통해 탄소 흡수원 확보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녹색 농촌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나무 심기는 탄소량 증가로 인한 이상기후가 현실이 된 요즘 온실가스를 줄이는 거의 유일한 감축 원으로 부여군의 경우 발생하는 탄소 총배출량의 1.8% 감축을 담당하고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30년생 소나무 1그루의 한 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이 6.6㎏임을 고려하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산림보호와 녹지공간 확보가 더욱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