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5곳 확보, 순환버스 60대 확대 운영
  • ▲ 2024 논산딸기축제 포스터.ⓒ논산시
    ▲ 2024 논산딸기축제 포스터.ⓒ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논산시민가족공원과 논산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2024 논산딸기축제'에 대비해 편리한 교통편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논산딸기축제의 방문객 유치를 위해 큰 공을 들이고 있다.

    따라서 시는 2027년 열린 예정인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역대급 방문객 수가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축제 관람을 위해 주차장 확보와 순환버스 운영을 대폭 확대했다.

    시는 아호교 인근에 있는 제1주차장에 1300여 대의 주차면을 추가로 확보하고, 순환버스 운행 코스를 추가했다. 

    제2주차장(대교통 319, 주차면 1300면), 제3주차장(탑정리 475-2, 주차면 1300면), 제4주차장(강경수상레져운동장 주차면 245면), 건양대학교(내동 26, 주차면 600면)와 함께 총 5곳의 주차장 간을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구축했다.

    순환버스 운행 차량은 작년 대비 30% 늘려 전체 60대로 운영된다. 이 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대형버스 주차장도 새롭게 확보했다. 

    대형버스 주차장은 축제장으로부터 약 2km 떨어진 곳에 있다. 주차면수는 200면이다. 단체 관람객들은 축제장에서 하차 후 대형버스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시는 주차장 면수 확대에 따라 이 기간에 모두 1166명의 주차관리요원을 투입해 방문객의 원활한 주차를 도울 예정이다.

    백성현 시장은 "논산시민과 딸기축제 방문객의 편리한 관람을 위해 주차면과 순환버스 운행을 확충했다"며 "교통혼잡으로 인한 관람 지연과 인근 상인들의 영업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순환버스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