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이 최근자전거 길을 달리고 있다.ⓒ세종시의회
    ▲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이 최근자전거 길을 달리고 있다.ⓒ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는 이순열 의장이 세종시를 관통하는 금강과 미호강, 월하천, 용수천 등을 포함한 'X'축에 해당하는 자전거길 정비를 공식 제안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안은 세종시의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국회, 청와대, 법원 등의 주요 기관에 걸맞는 문화, 관광, 레저 환경을 조성하자는 것이다.

    지금까지 방치되어 온 자전거 길의 부족한 편의시설 문제에 대한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세종과 인접한 지자체인 대전(대청댐), 청주(미호강), 공주(계룡산, 신관동) 등을 연결하는 'X'축 자전거길을 단계적으로 정비함으로써 레저관광과 생태교통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 의장은 "공주와 세종이 자전거 길 정비를 상생사업으로 추진하면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코스 발굴이 가능하다"며 "금강을 중심으로 레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