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선수단·임원 7천여명 매년 방문 ‘기대’김진태 도지사, 7일 전국장애인동계체전 단독개최 협약
  • ▲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강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7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협약식.ⓒ강원특별자치도
    ▲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강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7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협약식.ⓒ강원특별자치도
    전국동계체육대회(2024~2028년)에 이어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029년까지 5년간 강원 평창 등에서 개최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7일 오후 도청에서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권혁열 도의회 의장, 신경호 교육감과 함께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강원특별자치도 단독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동계체전과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는 스키(알파인,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빙상(쇼트트랙)의 종목이 치러진다.

    이번 협약식은 전국동계체육대회도 단독개최 업무협약(2.15) 이후, 전국동계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2.18)에서 김진태 지사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전국동계장애인체육대회 5년 도 단독개최 업무협약을 약속하며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로써 강원자치도는 전국동계체육대회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단독개최를 하게 된다. 

    도에서는 2개의 동계체육대회를 단독 개최함에 따라 매년 70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통 큰 결단을 내려주신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께 감사하다”며 “전국동계체전,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이 도에서 단독 개최됨에 따라 체계적인 진행과 한층 강화된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