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235명 투입
  •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5일 작년 4월 11일 대형산불 피해로 강릉 임지조립주택에 거주하는 이재민들의 거주 공간을 살펴보고 있다.ⓒ강원특별자치도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5일 작년 4월 11일 대형산불 피해로 강릉 임지조립주택에 거주하는 이재민들의 거주 공간을 살펴보고 있다.ⓒ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가 2024년도 산불예방 홍보 활동과 선제적 산불대응을 위해 476억 원을 들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쏟는다.

    10일 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주요 산불방지대책 분야 사업 현황은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와 취약지산불감시원 등 산불 진화와 예방을 위한 일자리 사업에 345억 원을 확보해 총 2345명을 투입해 산불 조심 기간 중 산불 예방에 나선다.

    산불방지대책 분야는 대형 산불진화헬기 신규 도입을 위한 헬기 임차료 79억 원을 편성하고, 목조건축물 등 산불위험이 큰 시설물과 산림 인접 지역의 주택 등을 보호하기 위한 산불안전공간조성 사업 등 총 14개 분야에 131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강풍에 의한 대형산불에 대비하기 위한 대형헬기 도입으로 2023년 대비 헬기 임차료를 4억 원 증액 편성했고, 신규사업으로 산불취약지 등 선제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산불 위험지 조사를 영월군과 정선군에 각 1개소씩 추진할 예정이다.

    홍창수 강원자치도 산불방지센터 소장은 “산불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과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산불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