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전문가·대전시의장 등 경험 살려 중구발전 기여”
  • ▲ 권중순 전 대전시의회 의장.ⓒ대전시의회
    ▲ 권중순 전 대전시의회 의장.ⓒ대전시의회
    권중순 전 대전광역시의장이 내년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권 전 의장은 27일 출마선언에 앞서 사전에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저는 중구에서 태어나 조세 전문가인 세무사로 37년간 대전 중구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행정 자치·산업건설·복지환경·교육위원회 등 대전시와 교육청의 모든 분야를 집행부 공무원과 함께 고민하고 정책도 제안하며 감시 ․ 감독하는 대전시의회 의원으로 12년간 의정활동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대전시의회 의장으로 재임하면서 대전시는 물론 대전 중구의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있으며,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롭게 발전 ․ 도약시킬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시대의 흐름과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강력한 리더십으로‘사람 중심의 활력 넘치며 다시 찾게 하는 중구 건설’을 위해 중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전 의장은 출마 선언을 통해 무엇보다 ‘신뢰받는 행정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공약한 사항은 반드시 지키겠고, 공무원 개인의 장점과 역량을 잘 활용하고, 투명한 행정을 위해 객관적인 자료를 활용하겠으며,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구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권 전 의장은 “베이스볼드림파크 건설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과 도시철도 2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관련사업, 제2뿌리공원 조성사업과 대전 도심 융합 특구법 통과에 따른 대전 중구 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 대전빵축제의 규모 확대, 효문화 뿌리 축제 활성화, 안영동 체육공원 2단계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 보문산 관광벨트조성 사업, 구 충남도청 청사 내 창업공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사회 복지 서비스를 효율화·강화, 문화 인프라를 조성, 다시 찾는 중구, 동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