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강 중심 AI 방역대책 만전을 기해야”
  • ▲ 이범석 청주시장.ⓒ청주시
    ▲ 이범석 청주시장.ⓒ청주시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은 12일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간부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시내버스 노선개편이 시행된 지 4일째인데, 아직 적응되지 않은 시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불편사항도 많을 것”이라며 “관련 부서는 더 적극적으로 나서 민원을 해결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개편사항 홍보, 시스템 점검 등에 보다 철저히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게 기회발전 특구 제도다.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충북도와 긴밀하게 협의하는 것이 필요하고 나아가 우리 지역이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돼서 이것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청주공항 이용객이 코로나19 전에 300만이었다가 지난해 317만, 올해는 370만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항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가 할 수 있는 부분은 같이 노력하고, 또 이런 공항 이용객을 활용해서 우리 지역 경제를 어떻게 더 활성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겨울철 안전사고가 걱정되는 분야가 많이 있다. 우리가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는데, 각 부서별로 점검할 사항을 다시 한 번 살피고 또 실제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일부 지역에서 AI가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도 미호강 등을 중심으로 위험한 지역인만큼 AI에 대한 적극적인 방역 대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