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체 대비 4.2%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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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소방본부는 올해 3분기 구급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의 자발순환회복률이 18.4%로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이 향상은 EMS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상시교육과 응급의학전문의 구급지도 의사에 의한 교육의 결과로 풀이된다.

    소방본부는 구급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 환자와 같은 생리적 반응을 보이는 실습 장비를 도입하고, 응급의료 전문가에 의한 교육을 꾸준히 하고 있다.

    3분기에는 구급 출동 건수가 1만5439건으로 2분기 대비 6.2% 증가했다, 

    여름 휴가철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로 외상환자 발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응급환자 이송 비율은 28%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형 병원의 개원으로 인해 지역 내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개선되면서 시외 지역 병원 이송도 자연스레 감소했다.

    장거래 본부장은 "이러한 성과는 본부와 협력한 지역 응급의료 기관과의 협의체를 강화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