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사산단㈜ 2482억 투입 63만4000㎡ 산업 시설 시 “제5산단 확장 등 12개 산업단지 추진 중”
  • ▲ ‘천안 신사 일반산업단지’ 조감도.ⓒ천안시
    ▲ ‘천안 신사 일반산업단지’ 조감도.ⓒ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21일 천안신사산업단지㈜가 추진하는 ‘천안 신사 일반산업단지(천안시 신사리 99-2)’ 조성사업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신사산단 산업단지계획은 지난달 개최한 충남도 산업단지 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의결됐으며, 천안시는 심의 조건과 관계기관 협의의견 등 보완 사항을 검토 후 최종 승인 고시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농지전용, 재해영향평가, 환경영향 평가, 사업인정 등 60여 개 관계기관과 인허가 협의를 완료했다.  

    신사산단은 2026년까지 2482억 원을 들여 성남면 신사리 일원 약 63만4000㎡에 산업시설과 공공시설 등을 조성한다. 

    시는 이 산단이 조성되면 27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박상돈 시장은 “신사산단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등 환원 계획을 마련해 복합문화 산업단지로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신사산단을 포함한 15개 산단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에 제5 산단 확장 등 12개 산업단지가 추진 중인 가운데 천안에 산업단지 조성이 잇따르는 것은 천안이 지리적으로 수도권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며, 산업단지 분양이 잘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