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충남 인구감소지역 9개 시군 중 유일 ‘최고등급’
  • ▲ 부여군 표지석.ⓒ김경태 기자
    ▲ 부여군 표지석.ⓒ김경태 기자
    충남 부여군은 6일 행안부가 시행 중인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통해 확보된 144억 원을 지역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 극복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또, 최고 S 등급은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 중 부여군을 비롯해 강원 태백시, 전북 장수군, 경북 의성군 4곳이 선정됐고, 특히 충남 인구감소지역 9개 시군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 가뭄의 단비와 같은 예산을 확보한 만큼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생활인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행안부에 △스마트 농업구조 고도화 △규암 나루 청년 임대주택 조성 △빈집활용 전통고택 조성 △도농 상생 플랫폼 부여 서울농장 활성화 △백마강 변 문화관광 거점화 사업 △살맛 나는 부여살이 체험사업 등 6개 기금사업 투자계획서를 제출했다.

    군의 투자계획서에는 지역 여건과 환경분석을 토대로 스마트팜 실습농장과 기숙 교육센터를 결합한 ‘스마트 농업구조 고도화 사업’, 버려진 폐건물을 청년이 꿈꾸는 행복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청년 임대주택 조성사업’ 등 우수성과 독창성 있는 사업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