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구·장원석·이해준·윤석형 씨 선정
  • ▲ 최원철 공주시장(오른쪽 첫 번째)이 '제16회 웅진문화대상'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주시
    ▲ 최원철 공주시장(오른쪽 첫 번째)이 '제16회 웅진문화대상'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30일 '제16회 웅진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박종구·장원석·이해준·윤석형 씨 등 4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각계각층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공주시 웅진문화대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4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지역개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종구 언론인은 35년간 지역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보도로 지역의 가치와 품격을 높인 공로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장원석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공주시지회장은 지역사회 내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활발한 봉사 실천으로 시민 복리 향상에 헌신했으며 특히 장애인 인권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했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이해준 명예교수는 25년간 공주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역 역사 연구와 문화재 보존관리, 문화콘텐츠 활용, 시민강좌 등 시민문화 향유에 헌신했다. 이 명예교수는 공주학 연구로 지역 역사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체육 부문 수상자인 윤석형 전 공주시 체육회장은 지역 체육 저변 확대와 시민체육 활성화 및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윤 전 회장은 초대 공주시 민선 체육회장을 역임하면서 공주시 체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웅진문화대상 수상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신 분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문화대상은 1998년부터 격년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주시의 명예를 빛낸 분들에게 시상하는 공주시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모두 6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